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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일본 TV아사히에 따르면 도쿄 등 수도권에서는 일본 각 지역의 특산품과 음식을 판매하는 안테나숍이 인기를 끌고 있다.교통비와 숙박비 등 여행에 드는 비용이 오르자 직접 현지를 찾는 대신 지역의 맛과 상품을 즐기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도쿄 유라쿠초에 있는‘홋카이도 도산코 플라자’가 대표적이다.홋카이도 특산품을 판매하는 이곳에는 현지에 가지 않고도 지역 상품을 살 수 있다는 이유로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한 방문객은 “직접 가지 않아도 현지 상품을 살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또 다른 방문객도 “도쿄에는 홋카이도뿐 아니라 구마모토 등 여러 지역의 안테나숍이 있어 편리하다”고 했다.
최근에는 해외 관광객도 이 매장을 찾고 있다.홋카이도 도산코 플라자 유라쿠초점의 사토 다이스케 씨는 “최근에는 홋카이도까지 갈 수 없지만 홋카이도 음식을 사서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고 싶다며 캐리어를 끌고 오는 해외 손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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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바시에서는 가가와현과 에히메현이 함께 운영하는 안테나숍도 인기를 끌고 있다.1층에서는 두 지역의 특산품을 판매하고 2층 식당에서는 세토우치 지역의 향토 음식을 선보인다.
대표 메뉴 중 하나는 가가와현의 브랜드 돼지고기인‘올리브 돼지’를 사용한 고기 우동이다.에히메현의 대표 향토 음식인‘우와지마 다이메시’도 판매한다.우와지마 다이메시는 도미회에 날달걀과 간장을 섞어 먹는 음식이다.
이곳을 찾는 이유도 다양하다.한 30대 방문객은 일행 가운데 시코쿠와 인연이 있는 사람이 있어 신바시에서 관련 식당을 찾았다고 말했다.시코쿠 출신의 20대 방문객은 음식을 먹으며 “고향 생각이 난다”고 했다.
지역 특산품과 향토 음식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매출도 증가했다.해당 매장의 지난해 매출은 약 5억8000만엔(한화 약 5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가와현 도쿄관광물산센터의 요시무라 고스케 소장은 “직접 그 지역에 가지 않아도 현지에서만 살 수 있는 상품이나 음식을 즐기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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